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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득 충분히 쌓으려면 필수인데…“디폴트 옵션이 뭐예요”
등록일 : 2023년 07월 06일     조회 : 127 건
퇴직연금 운용 방치 막기위해
7월 DC형·IRP 대상 의무적용

관심없다는 응답 여전히 높아
美·호주 선진국은 80% 활용

MZ세대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개인연금과 함께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오는 7월 본격 도입되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당초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폴트옵션 지정 의무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 조사 결과 20대 69.7%, 30대 51%가 디폴트옵션에 대해 ‘전혀 모른다’ 혹은 ‘거의 모른다’고 응답했다.

문제는 제도 시행이 임박했음에도 실제로 이를 이해하는 이들이 턱없이 적다는 것이다. 20대의 74%, 30대 66%는 디폴트옵션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할지 판단하겠다고 답해 유보적인 반응이 많았다.

30대 투자자들은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다. 무관심·관심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26.8%)이 뒤를 이었다. 디폴트옵션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폴트옵션은 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끌어 올리고 실질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도입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올해 7월12일 본격 시행된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그대로 방치하면 미리 지정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자동으로 선택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적어도 7월 11일까지 직접 디폴트 옵션 상품을 지정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으로 나뉜다. 디폴트옵션은 스스로 퇴직금을 운용하는 DC형과 IRP 가입자에게 해당된다.

가령 예·적금 등 기존에 가입한 금융상품 만기가 도래하고 6주간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디폴트 상품을 매수하게 된다. 퇴직연금에 신규가입한 경우 투자금을 넣은 이후 2주 동안 실제 투자에 나서지 않으면 디폴트옵션 상품을 자동적으로 매수하게 된다. 다만, 디폴트옵션 상품을 이미 지정했다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이미 지정했더라도 증시 악화 등으로 투자를 유예하고 현금성 자산으로 남겨두기를 원할 경우 금융사에 의사를 전하면 된다.

디폴트옵션이 적용되면 투자자들의 운용의 폭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는 디폴트옵션으로 운용하고 싶은 상품으로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과 주식형 펀드 등 실적배당형이 혼합된 상품(75.2%)을 가장 선호했다. 투자 위험도가 높은 실적배당형 상품(8.5%) 보다는 원리금 보장상품(16.3%)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20·30대의 10명 중 4명은 디폴트옵션 도입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된 것도 퇴직연금 적립금을 현금으로 쌓아두고 사실상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과 호주 등 연금 선진국에선 약 80% 이상의 가입자가 디폴트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익률로 노후자산의 가치가 실질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사에선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가입자의 연령과 투자성향 등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으로 분류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는 적립금 중 70%까지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디폴트옵션 상품에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금이 기자(gold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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